2024년 12월 4일 맑음
[출처: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했고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없는 상황”이라며
“지금 우리 국회는 입법 독재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2. 다만 비상 계엄은 국회에 의해 2시간 30여분 만에 해제됐습니다. 여야가 합심해 4일 새벽 1시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비상계엄을 해제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며 국민과 함께 막겠
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위헌적이고 반국민적인 계엄선포를 방치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3. 롯데케미칼이 몸값이 최대 1조 원에 달하는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비핵심 사업을 따로 떼어내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4. 지난달 말 한국의 가계, 기업, 정부 부채의 합이 국내총생산의 2배가 넘는 5800조 원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부채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고 고금리 시기를 지나며 가계부채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5.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SK그룹이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권고사직을
거부한 직원에 대해 대기 발령 같은 후속 절차를 밟을 걸로 알려집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지난 1979년 이후 45년 만이었습니다. 다행히 6시간 만에 해제됐는데요. 정부와 야당
대립이 극한에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내란죄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비상계엄은 김용현 국방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실행됐습니다. 하지만, 군 최고 지휘부 일부를 제외
하곤 계엄을 실행할 준비가 되지 않아 장교 등 간부들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군을 철수시켰다고 발표한 직후, 군도 공식 입장문을 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2분 부로 투입된
병력이 원 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고, 대북 경계태세에는
이상이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런 비상계엄 선포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주요 자치단체장들은
여야 소속을 떠나 계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게 아닌 만큼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 여당인 국민의힘도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와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가 위헌, 위법적이라고 한 한동훈 대표는 국방 장관 해임을 요청했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이 탄핵소추안을 잇따라 발의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감행한 채 감액 처리한 걸 계엄 선포의 이유
로 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입법 독재가 사법과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국가비상사태로 판단했습니다.
● 비상계엄 선포 소식에 동맹국인 미국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계엄 선포를 사전에 통보받지는 못했다면
서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태세엔 변화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 이번 비상계엄에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비트코인도 30%가량 폭락했는데요.
오늘 증권시장은 대혼란이 예상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관련 종목들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쿠팡, 포스코홀딩스,
SK텔레콤, KT, 한국 전력 등이 있는데요. 오늘 관련주들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민주노총은 오늘 오전 8시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윤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현장을 멈추고 전 국민 비상 행동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거래소는 국내 증시를 개장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45년 만에 발동된 비상계엄에 국내 증시가 받을 충격 등을 감안한 조치로 보입니다.
● 오늘 아침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
됐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한투증권 문다운: 비상계엄 선포 관련 환율 급등 코멘트
▶ 국가 비상 계엄 선포 및 해제
- 3일 오후 10시 30분경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 국회의 주요 인사 탄핵 및 예산안 삭감을 반국가 행위로 판단
- 국가 비상상태를 의미하는 계엄령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처음
- 4일 새벽 1시경 국회에서 재석 위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령 해제 선언 및 계엄군 철수 요구
▶ 비상계엄 선포 이후 달러-원 1,440원대까지 급등 후 반락
- 달러인덱스는 106pt 부근에서 약보합세 전개한 가운데 달러-원 나 홀로 급등세 전개
- 야간거래에서 달러-원은 1,410원까지 폭등한 이후 심리적 저항선인 1,420원과 1,440원을 차례대로 돌파
- NDF 달러-원을 따라 1,444.75원까지 급등하며 2022년 10월 킹달러 시기 이후 처음으로 1,440원대 진입
-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이후 낙폭 축소하며 1,425원에 야간거래 마감(전일대비 +1.7%)
▶ 대내외적으로 원화에는 뚜렷한 약세 요인
- 비상계엄 해제로 공포감은 완화되었으나 환율 상승폭은 일부 반납에 그친 상황
- 여전히 1, 2차 저항선이었던 1,410원과 1,420원을 웃돌고 있어 당분간 1,400원대 등락 불가피
- 남은 12월 달러-원 레인지는 1,380~1,440원으로 상단 높게 열어둘 필요
* 연말까지 달러-원 평균 1,410원 가정 시 4Q 평균 1,388원(기존 전망 1,385원)
- 대내적으로는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책임을 둘러싸고 정치적 갈등 이어질 가능성
- 더불어 주요 외신에서 한국 정치 체제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 제기
-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부정적 조정 압력 예상
공감과 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꿀`단지
jinyoung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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